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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機資材

[펌] 여러가지 엔진 길들이는 방법들...

그 동안 지켜본 엔진 길들이기 방법들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본 방법 중 어떤것이 좋다고는 그 누구도 말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비싼 엔진은

자신이 책임 집시다.. 그럼 .... 아참 여기선 길들이기 방법만 소개해 드립니다. 엔진 니들

셋팅은 다른 좋은 글이 많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전통적인 방법.

초보분들에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일단 공장 출고 상태에서 그대로 시동걸고

메인 니들을 반 바퀴에서 한 바퀴정도 풀러주고 아이들 3통(자동차 연료통) 이내로 때워 준 후

그다음 땅에서 중속으로 5통 정도 굴려주고 그 다음 1/8~1/4씩 조이면서 각각 한통씩 때워

주면서 엔진의 피크점을 찾는다. 이때까진 풀스로틀를 절대 삼가하고 80도 이하로

유지 시켜 줘야 합니다. 각 1통마다 엔진 정지 시키고 완전히 식혀 주어야 함.


2. 전통적인 방법에서 아이들 뺀 방법

위의 방법과 동일하나 아이들 3통을 생략하고 바로 바닥에서 주행 시키면서 길들이기.

제가 쓰던 방법입니다. 정 아이들을 원하시면 1통 정도만....


*1번는 아주 오래전 부터 쓰여왔고 검증된 방법입니다만 현재 나오는 고성능

엔진은 보다 정밀해 졌기 때문에 과도한 길들이기는 삼가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부 기본 엔진의 경우도 위와 같은 방법을 쓰기엔 연료도 아깝고 수명도 짧다 라는 의견도

있읍니다. 일명 길들이기 하다 압 다 빠진다 라는 경우 입니다. 2번 정도로

하시면 적당할 겁니다.

다음은 전문가 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고로 초보님들은 따라 하지 마시길...


3. 풀 스로틀로 길들이기

다소 논란이 있는 방법이나 전문가 들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공장 출고 상태에서 시동걸고

메인니들을 풀르면서 동시에 스로틀을 조금씩 열여줘 풀 스로틀까지 열어 줍니다.

메인 니들은...

풀 스로틀로 열었을때 엔진 바퀴가 전혀 돌아가지 않을 정도 까지 무한대로 개방합니다.

이로 인해 연료가 많이 들어가고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서 순수 연료로만 길들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2통 정도 때워준후 니들을 조금씩 잠그기 시작해 5통 정도 때웠을때 70~80도 정도

가 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잠가 줍니다. 나누기는 알아서...온도계 필수... 카 스텐드 필수.

각 1통당 완전한 냉각이 필요 합니다. 그다음은 바닥에서 니들을 1/8씩 잠가 주면서

피크점을 찾습니다. 1~2통안에 피크점 찾기를 마무리 합니다. 물론 풀 스로틀은 금지.


4. 고온 길들이기.

엔진을 고온에서 길들이는 방법으로 차가운엔진 즉 팽창되지 않은 엔진은 피스톤과

슬리브를 더 까 먹믄다라는 이론을 적용한 겁니다. 처음부터

엔진 출고 셋팅 상태 많이 조여 줍니다.

바닥에서 중속으로 굴렸을 경우 90 도까지 올라가도록... 한마디로 피크점에서 조금만

풀어진 정도로...

2분정도 바닥에서 굴리면서 90도까지 끌어 올립니다. 물론 중속으로만. 그다음 휴식

(완전한 냉각)

다시 2분 .... 이렇게 8 번 정도 굴리고 그다음 4분 정도 굴리면서 다시 휴식... 이렇게 8 번 반복.

한마디로 고온에서 길들이지만 2분 4분 정도의 잛은 시간만으로 길들이는 겁니다.

그후에 피크점을 잡습니다.

엔진에무리가 안가는 상태에서 최대한의 고온으로 길들이기 하는게 관건 입니다.

온도계 필수... 인내심 필수... 초보에겐 권장 하지 않습니다.


*전 본의 아니게 4번 길들이기이 비슷한걸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새 엔진이었는데 출고시 니들이

상당히 조여져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상당히 고온에서 길들이기 했었는데..

나중에서야 온도계를 빌려서 재보니 온도가 높았죠...

결과는...그 엔진 현재 까지 10갤런째 짱짱하고 내구성 끝내 줍니다.


5. 벤치 길들이기

이건 벤치 길들이기 머쉰(비쌈) 이 필요하니 생략. 혹은 머플러 막고 플러그 풀르거나

뺀 상태에서 스타터 쳐줌니다. 연료가 사방으로 튈지 모르리 안경필수.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공통점: 인내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잘 길들인다. 길 들이기시 풀 스로틀은 절대 금지.

온도계은 필수. 되도록이면 전문가나 경험자와 함께. 한번 길들인 연료는 바꾸지 않는다.

각 1통당 엔진 식히기 필수. 플러그는 핫으로 길들이기후 새걸로

갈아 주면 좋고 더 써도 좋고 콘로드는 돈 있으면 갈아주면 좋고

안갈아줘도 엔진이 바로 다이 하거나 하진 않음. 에어필터는 항상 꼽고 주행하고

항상 청결하게.



얼마전 미국의 유명한 엔진 튜너 론 파리스의 글을 읽었는데... 그가 권장하는 방법은 먼저 엔진 출고 상태에서 시동걸고 아이들을 3분정도 나두고 정지 시키고 완전 냉각 그 다음 또 3분 아이들 해서 총 4번 정도 실행하고

땅에서 굴리되 언제나 흰 연기가 많이 보일 정도로 넉넉한 니들에 4통 정도 굴리되 스로틀를 놨다 땡겼다 놨다 땡겼다를 반복 (일정한 알피엠을 피하라는 소리)... 풀 스로틀는 물론 금지...


그다음 1/12씩 돌려가면서 엔진반응이 적당한 알피엠이 될때까지 시계방향으로 조정하되 아직까진 피크점에서 80%까지만 으로 조정(아직까지도 흰 연기가 많이 보여야함). 그다음 그 상태에서 2~3 통정도 굴려주고 그다음 피크점을 찾는다.

피크점을 찾고 나서 약 30~40도 정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주어 마무리. (피크점이란-더이상 흰연기가 보이지 않고 엔진음이 날카로우며 속도가 더 증가 하지 않거나 혹은 더 느려질때).(주의점-각통마다 냉각 필수, 길들이기 중 언제나 많은양의 연기가 보여야 함)

이 방법도 안전한 방법인듯... 위에 1번 2번과 다른점은 아이들은 잛게 끊어서 조금만 해주고 그다음 4통 때우는건 같지만 그다음단계... 1,2번은 1통씩 때우면서 니들을 조절하지만 이건 일단 어느정도 니들을 맞춰놓고 2~3통 정도 굴리면서 어느정도 온도가 있는 상태에서 길들이기를 마무리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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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온로드 강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