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천일동안입니다. ^^
포토란에 제가 구입한 보링킷을 하나 올리긴 했는데
좀있으면.. 바로 뒤로 넘어가기땜시롱.. 정보성으로 강좌란에 하나 남겨놓습니다.
다들 엔진 보링을 한다고 하면..
엔진에 특정한 가공을 하거나..(이를테면.. 슬리브 안쪽을 갈아내고.. 뭘 바른다던가..)
무언가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RC엔진의 보링... 이라는것은
단순하게 "피스톤"과 "슬리브"를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엔진 분해해서.. 피스톤과 슬리브를 빼낸다음.. 피스톤에서 사용하던 컨로드를 빼고
(여유가 되면 컨로드도 새것으로 갈아주면 좋겠지요.)
새 제품으로 넣으면.. 보링 끝~ 입니다.
물론 새제품이기에 길들이는 다시 해줘야 합니다.
슬리브와 피스톤이 매끈하게 가공될 수 있게 말이죠.
노바로시 보링킷의 사진입니다. 바로 윗 사진을 보시면슬리브안에 피스톤이 빼꼭..
들어가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교체만 하면 끝이죠.
참고로.. 보링하면 엔진이 100% 압이 사나요? 라고 또 물으시는데
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100% 까진 힘듭니다.
왜냐하면.. 슬리브와 피스톤을 제외한
엔진 리어베어링, 프론트 베어링, 컨로드, 크랭크샤프트, 이너헤드, 캬브레터.. 등은
새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 나머지 부품들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면 보링킷의 교체로
새엔진과 동일한 정도의 효과를 보겠지만
몇갤런정도 연료를 사용해서 엔진압이 약해진 상황에서
피스톤과 슬리브만 교체한다면
다른 부품들의 노후화로 인해
새엔진과 똑같은 상태로는 힘들겁니다.
그래도 엔진압은.. 새엔진과 똑같이 빵빵해지겠죠. ^^
다른 운동부분에서의 손질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머 보링하면 압이 100%..산다.. 아니다 80%만 산다... 라는것처럼
몇%의 수치로 나타낸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요.
머 엔진압이 몇%정도 남아있습니다... 란 말도.. 똑같구요. ^^
그럼 다음에 자주 받는 질문이 생기면 다시 등장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펌 - 온로드 - 천일동안님 (불펌입니다. 문제시 연락주세요 자삭하겠습니다.)